안녕하세요?
열매아빠 입니다.
20년전 대학시절의 드림카를 지금에서야 소유하게되어
하루하루 즐거움과 탄식, 호작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0년쯤 된 차량이다보니 자꾸만 고장이 나네요 ㅋㅋ
약2달에 걸쳐 열심히 모은 부품들과 함께 정비소에 입고후
약 7일간 정비를 거쳐 차량을 찾아왔습니다.

9월경, 주행중 차량이 퍼져버려서
진단기상 주요 원인이였던 연료펌프, 연료필터를 급히찾아 교체하였고
예방 목적의 정비를 위해 한가득 부품들을 추가로 모았더랬죠 ㅎㅎ
차량에 누유는 전혀 없었지만
이전 정비이력에 SMG나 관련 센서류 등의 교체이력은 없었던 상황으로
19만키로를 주행한 330의 예방 및 컨디션 업을 위해 관련 부품들을 찾고 모아서 진행하였습니다 ㅎㅎ

화성에 위치한 독일상회 개러지에 입고해서

미션도 내리고

클러치와, 디스크도 교체하고
하는김에 릴리스베어링, 볼핀, 나사들, 미션 마운트까지 교체합니다.




제가 못구해온 부품은
정비소에서 구해주시고 ㅎㅎ
하는김에, 인터쿨러 파이프도 교체합니다.


SMG유압펌프도 순정으로 교체하고
이녀석 부품값이 많이 비싸네요 ㅎㅎ

SMG 릴레이도 변경하고

미션마운트랑

플렉시블 디스크도 교체하고

산소센서

크랭크 앵글 센서

스티어링 커플러

스티어링커플러
요녀석은, 정말 교체후에
차량의 핸들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더 쫀쫀해지고,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든든하게 보조해주는 느낌?

미션 및 디퍼런셜 오일교체


지난번, 고압수로 세차하다가 바스라진
뒷유리 몰딩도 구해서 교체합니다.



그런데, 이부품 쉬워보였는데
유리도 제거하고, 속 내장제도 모두 탈거해서 진행해야 한다고하시네요
한쪽당 3시간씩 걸립니다.
좌우 모두 교체완료!
상향등도 교체하고
트렁크 쇼버도 교체하고 (아.. 그런데 트렁크쇼버는 다른제품으로 다시 찾아야 겠습니다.)
느리게 열리고
확 닫히네요.. (뭐야이게 )

아니... 그런데..
모든 작업이 끝나고
클러치 학습이 안됩니다...
왜죠.. 유압펌프에, 디스크에, 클러치까지
다 신상으로 교체했는데
금요일 오후 일정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간 330을 끌고 용인 집으로 가야하는건데 말이죠..
맞습니다.
뭔가 문제가 발생했고
예상치 못했던
SMG 슬레이브 실린더가 갑자기 죽어버립니다.
쿨하게, 그럼 이 부품은 BMW코리아에서 구해서 교체하죠뭐 라고 했지만..



가격은 400만원에 부가세별도
쿨하게 구매할 가격이 아닙니다..
개러지 실장님과 고민하던차
중고부품을 구해보거나
해외에서 중고품을 구하거나
고민만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정비소에서
새벽까지 리스토어를 해서 고쳤다고 하네요 ㅋㅋ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부품구하던 제가 안쓰러웠나 봅니다.
다행이도 슬레이브 실린더 내부 자석에 쇳가루가 원인으로 보여서
깨끗하게 세척하고선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다행이 학습도 모두 완료되고 운행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오늘 끌고왔습니다 ㅋㅋ
어쩌다보니 SMG 미션 관련 부분들은 죄다 교체가 되었습니다.

이녀석의 100% 컨디션은 알수가 없으니
수리할때마다 달라지는 차량 느낌이 매우 새롭고 고마울따름입니다.
오늘 주행해본 차량은 몇달 운전해본 제차량이 아니였습니다.
이번엔 지출이 많아서 내년 1분기에 다른 부위를 해야겠습니다.
이상, 7일간의 330 수리기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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