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시절 드림카인 e46 녀석과 함께하며 거의 실시간으로 글을 올리는것 같습니다.
e바디 차량을 좋아하는 만큼, 같은 공감대를 가진 관련 커뮤니티 활동도 하며
관련 고민들을 하는 분들이 있는곳을 더 많이 기웃거리게 되기도 합니다.

저의 대학시절 드림카였던 330ci는 클래식카 동호회 활동 회원간 개인간 거래로 구매하였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이런 클래식한 차량은 중고상사보다는 개인간 거래로 구매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아무래도, 연식이 있다보니깐 동호회 등에서 활동하신 포스팅 이력과,
정비내역 글들을 참고하여 구매를 결심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내일 어떤 부품이 고장날지 모른다는 신념으로 운행중이지만
저또한, 4899 330ci를 결심했던건 이전 차주분들의 정비이력들이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330ci의 전차주였던
화성 버디님을 요즘 제가 자주 방문하는 독일상회 개러지에서 담소겸 반갑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ㅎㅎ
이전에, 화성 버디님이 저의 330ci 구매글을 보고선
그동안 다니셨던 정비소나 소유당시 차량 이력들을 꼼꼼하게 메세지 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그런데, 그날 오후에 갑자기 330이 퍼져서 그 정비소로 바로 입고했지만요
그날, 버디님이 메세지 안주셨으면 어디로 가야하나, 아마 적잔히 당황했을것 같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에서요 ㅋㅋ


화성 버디님의 39를 실제로 보았는데 외장 컬러 재도색과 휠복원 및 재도색
그리고 내부 인테리어 컨디션업, 메인터넌스는 이곳 독일상회에서 관리중이여서 의심의 여지가 없죠 ㅎㅎ
또다른 영타이머 회원님의 39를 보면서도 추가로 한대더 ? 욕심이 났는데
오늘 버디님의 39를 보니
올해 버디님 39 안팔리면
내년에 도전하겠다고 기약을 남기게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와이프님에겐 허락도 안받고 말이죠)

같은 차량을 소유하고 운행한다는 이유로
어색함 없이 서로의 이야기 보따리가 쉽게 꺼내지는걸 보면 정말, 즐거운 공통의 관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요즘, 힘들게 일하는 와중에 330 덕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즐겁습니다 )
독일상회에서 정비중이던 e90 고객분과도 서스럼없이 말도걸고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ㅎㅎ
버디님도 e바디 차량들을 정말 많이 좋아하시는지
39말고도, 36도 복원중이시네요
차량이 몇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복원되면 팔고, 들여와서 또 복원하고 ㅋㅋ)

개러지에 로터스 차량이 있네요, 언제봐도 멋있는 차량입니다 ㅎㅎ


한쪽에서 몇달간 복원중인 36 m3 도
정말 멋있습니다. 이젠, 가지고 싶어도 가질수가 없죠, 매물이 없으니깐요
이젠, 개러지에 정비하러오는게 아니라
차구경하러 오는것 같습니다.

개러지 입구엔
e46 M3 가 있네요


괜히, 옆에두고 함께 찍어봅니다 ㅋㅋ
(저의 330이 더 이쁜것 같습니다. m3오너분께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_^;)

2000키로 정도 주행시점에 노란색 엔진오일 경고등이 점화되어, 엔진오일을 드시는듯 하여
정비할 부위를 특정하기위해 엔진오일 교체와 함께 엔진누유방지제를 주입합니다 ㅎㅎ
6.5리터 엔진오일을 주입하였는데 이번엔 얼마만에 경고등이 점화될지 카운팅해볼 예정입니다.


넣고
빼고


2천키로 쯤 주행한 필터인데
앞으로 3개월 또는 5천키로 선도래시 엔진오일 교체해야겠습니다.
당연히 맑은 오일이 안나오겠지만 ㅋㅋ 그래도 기분이.. 더자주 갈아야 할것만 같네요
올린김에 하체도 한번 점검하고 제 차량은 운이 좋게도 오늘까진 누유가 없습니다.


준비한 필터를 쓱 넣고요

195,817 키로수 기록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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